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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운 없는 총리? 정세균 "그런 말 하면 안 된다" / YTN

2021-01-08 14

간추린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

첫 소식은 '운 없는 총리?'로 잡아봤습니다.

정세균 총리, 오늘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했는데요.

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코로나19 터지자마자 취임해 운이 없다고 하자,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.

어떤 상황이었을까요?

[김성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한 날이 언제입니까? 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1월 20일이었죠.]

[김성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총리 취임하자마자 불운하게도 코로나 사태를 맡게 되신 거군요.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그렇습니다.]

[김성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운이 없으셨어요.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글쎄요, 이제 그래도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가진 것은 일만 잘하면 그것을 운이 없다고 표현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]

여당 의원 입장에서 정 총리 응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.

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운이 없다, 나쁘다 이렇게 보는 것은 정 총리 말대로 적절치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.

다음도 오늘 국회 본회의 이야기인데요, 정 총리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사이에 고통 분담하자는 월급 공방 벌어졌습니다.

화면으로 보시죠.

[김미애 / 국민의힘 의원 : 우리 국민들 일년 동안 죽어났습니다. 총리님, 월급 못 받은 적 있습니까?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그런 적 있습니다.]

[김미애 / 국민의힘 의원 : 아니 총리 하시는 1년 동안 못받은 적 있습니까?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그걸... 몰라서 묻습니까?]

[김미애 / 국민의힘 의원 : 궁금합니다, 저는. 저는 왜냐! 저는 고통스럽습니다. 저는 고통스럽습니다. 국민들 1년 동안 생계 곤란입니다. 가게 문 닫습니다.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의원님.]

[김미애 / 국민의힘 의원 : 다 월급 받으시죠?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의원님.]

[김미애 / 국민의힘 의원 :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. 국민의 소리입니다. 저도 월급받는 거 미안합니다. 그러면 그 고통을 우리가 정말 뼈저리게 느끼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.]

[정세균 / 국무총리 : 말로만 하지 마시고 실행을하세요. 작년에. 실행을 하세요. 작년에 우리 정부는 실천을 했습니다.]

고통 분담 실천했다는 정 총리의 말대로, 정부는 지난해 총리를 포함해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급여를 넉달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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